오늘의 저녁
편의점 세 군데를 돌아다녔지만 도시락이 거의 없었다
마지막에 들린 동네 GS에서 눈에 띄어 샀다.
처음 보는 것이라 새로 나온 줄 알았는데 그냥 내가 못 봤던 것 같다. 검색해보니 몇 년 전 리뷰도 꽤 되는...
닭볶음탕, 뼈해장국, 돼지갈비찜 등등 여러 종류가 있었는데, 찜닭도 있을 줄 알고 찾아보았지만 없었다. 찜닭 먹고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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★ 맛 후기
김치는 적절하게 시큼해서 맛있었다. 전체적으로 달달하다.
맵찔이인 내가 먹기에 하나도 맵지 않아서 좋았음
당면이 들어있는데 신의 한 수다. 당면 없었으면 먹으면서도 찜닭 먹고 싶어서 질질 짰을 듯
고기도 적절하게 들어가 있다.
고기는 걍 무난함 (편의점 음식임을 감안)
바스스 부서지는 고기 극혐인데 이건 그래도 편의점 고기 치고 씹는 맛이 있어서 나름 괜찮았다
양은 적지 않음 용기에 1-2인분이라고 되어있는데 밥 존나 적게 먹는 사람이라면 가능
적당히 먹는 사람이라면 2인분은 씹오바고 1.5인분이나 걍 1인분일 듯
찜닭도 나왔으면 좋겠다. 이런건 어디에 피드백 줘야 하지...
GS 관계자 보고 계시면 저 시리즈 저 당면 그대로 찜닭도 내주세요ㅠㅠ 많이 사 먹고 주변에 소문내겠음 ㅠㅠ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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★ 재구매 의사
있음. 요리 고자인 내가 손에 물 안 묻히고 집에서 먹기에 적절함 ㅎㅎㅎ
찜닭 낼 때 연락 좀 주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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