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 달 초 즈음 양파를 많이 구매하게 되어서 (5개,,,,) 얼른얼른 써버리고자 덮밥을 여러 번 해 먹었다.
처음은 스팸 덮밥으로 시작해서 한 두세번 먹고...
그다음은 가츠동 두번 정도 해 먹었다.
양파 반개 정도 썰고 조금 볶은 다음 물 반 컵 간장 조금 물엿 조금 넣고 졸이면 된다.
거기에 돈까스 올리고 적당한 때에 계란 한 개 풀어서 넣고 졸이면 완성!
이건 재료 넣고 졸일 때.
색깔이 참 예쁘다.
밥에 올리는 타이밍은 조금 국물이 많다 싶을 때 넣는 게 좋다.
막상 밥위에 올리면 조금 퍽퍽했어서.. 그냥 내가 밥을 많이 푼 것일 수도...
4번 연속 덮밥 먹고살다 보니 다른 게 먹고 싶어 졌다.
집에 갔다오는 김에 베이컨 훔쳐와서 파스타를 만들어 먹기 시작했다.
오늘까지 벌써 세 번째다.
첫 번째는 오일 파스타인데 사진을 안 찍었다.
면수를 좀 많다 싶을 정도로 넣고 볶아주니 촉촉하니 맛있게 잘 되었다.
이번 주에는 생크림을 사서 크림파스타를 두 번 해 먹었다.
인터넷 찾아보니까 다들 생크림이랑 우유를 반반 넣던데, 우유까지 사기 돈 아까워서 그냥 생크림만 넣었다.
마늘이랑 베이컨 올리브유에 살짝 볶다가 생크림 200ml랑 파마산 치즈 넣고 졸였다.
그리고 다 됐다 싶으면 간 좀 보고 싱거우면 소금 넣으면 된다.
후추는 불끄고 갈아 넣으면 됨.
면은 8분 정도 삶았는데 한 5분 정도 지났을 때부터 마늘이랑 베이컨 볶기 시작했다.
맛있긴 했는데 면이 좀 설익은 감이 있었고 생크림만 넣어서 그런가 너무 꾸닥했다.
그리고 양파 넣는 것을 깜빡했다.
첫 번째랑은 확실히 때깔이 다르다.
물론 조명이 다른 것도 있고....
첫 번째 시도에 까먹고 못 넣은 양파도 넣고
뻑뻑하지 않게 면수도 많이 넣어 오랫동안 맛이 배도록 했더니 저번보다 훨씬 맛있었다.
굿굿
이건 여담인데 티스토리 이미지에 텍스트 넣을 때 트랜스폼이 거지같이 먹힌다. 내가 거지같이 하는 건가?
이렇게 한번에 하나씩 세이브하면서 하면 별문제 없어 보이는데,
이렇게 한번 할때 두 개 이상 삽입하고 save를 누르면, 먼저 했던 텍스트에 적용된 트랜스폼이 나중에 추가한 텍스트에 영향을 주는 것 같다.
분명히 편집화면에서는 1번 이미지 (이미지 설명 참고)를 확인하고 체크 버튼을 눌렀는데
세이브를 하고난 후에는 2번 이미지처럼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.
검은색 test 텍스트는 분명히 하얀색 텍스트와 다른 방향으로 로테이션했는데 이상하게 완성본에서는 로테이션이 반대쪽으로 먹혔다.
이건 위에 올린 이미지인데, 오른쪽 위를 보면 텍스트 두개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.
이건 내가 원한 트랜스폼이 잘 먹혔는데,
하나 하고 세이브하고 다시 편집창에 들어가서 나머지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했다.
암튼 ....
누군가 오류보고를 대신해줬으면 좋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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