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번주는 목요일부터 본가에 갔다.
너무 잘 먹고와서 사육 당하는 느낌이었다.
본가에 있던 4일 내내 야식 & 맥주를 조졌다.
"자식이 집에 있으니 왠지 뭐라도 먹여야할 것 같았다"
<< 왜 자꾸 뭘 못 먹여 안달이냐... 하는 나의 물음에 대한 엄빠의 답이었다.
그렇게 엄빠는 나의 야식 & 식사 담당을 자처했고...
아침 겸 점심은 찍은 게 별로 없다

개백수를 위해 올려다 주신 식사
메밀전병, 두부 & 돼지고기김치볶음
메밀전병은 좀 매웠는데, 그래도 싹 비웠다.
돼지 인증...👍

야식으로 먹은 닭발과 맥주
닭발을 마요네즈에 찍어 먹어보세요......
인간적으로 마요네즈 닭발 조합은 더 널리 퍼져야한다고 생각한다.
대존맛......
매울까봐 과일 많이 가져왔는데 별로 안매웠다.
그래도 다 클리어^^

마지막날 야식.
또래오래 단짠윙봉 & 맥주
치킨 별로 안좋아하는데 단짠윙봉은 존맛이다.
식어도 맛있는듯
테라까지 알차게 해치우고 잤다.
뿌-듯
'먹은 것들' 카테고리의 다른 글
200402 [자취집밥] 삼겹살 & 김치 & 비비고 감자 만두 (0) | 2020.04.02 |
---|---|
200324 [자취집밥] 삼겹살, 비빔면 (0) | 2020.03.24 |
200317 [자취집밥] 새싹비빔밥, 군옥수수맛 아몬드 외 (0) | 2020.03.19 |
200314 [자취집밥] 고추장어묵볶음, 무생채 (0) | 2020.03.15 |
200312 [자취 집밥] 비빔밥 (0) | 2020.03.13 |